케리 美 국무장관 12∼13일 방한‥北위협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09 17: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2일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 위협 대응책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케리 장관이 12∼13일 방한한다”며 “12일 오후 도착하는 케리 장관은 오후 늦게 윤 장관과 현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지난주 첫번째 장관회담에 이어 최근 북한의 위협 고조와 관련한 한반도 정세 및 대북 공조방안, 5월에 있을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 등 양측간 주요 현안을 이번 회담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장관은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열흘 간격으로 연이어 외교장관 회담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양국 정부의 의지의 표현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방한 기간 박근혜 대통령 예방, 김관진 국방장관과의 면담 등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