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이 연구진들을 통하여 우수한 기술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 성과의 권리와, 수요처 발굴, 사후관리 등 농산업 현장에 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농식품 분야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등 수탁관리부터, 연구개발성과의 기술이전․사업화 등 실용화 전반의 과정에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범위 내용에는 ▲특허 등 산업재산권의 출원․등록 관련 업무, ▲농식품 분야 지식재산권(기술․품종)의 국내․외 거래, 기술가치평가 지원 및 이전기술의 사업화 협력, ▲두 기관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전문 인력 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농업기술원 식량자원연구과 이광원 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개발 기술에 대한 권리보호와, 기술이전․사업화하여 농식품 산업현장에 신속히 보급․전파함으로써, 충남농업기술원의 연구 성과를 크게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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