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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위얼라이브 제공 |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는 윤하의 둘째 미니앨범 ‘저스트 리슨’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장난기 많은 윤하는 기자간담회에서 특유의 위트 넘치는 멘트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하는 앨범 사이 휴식기동안 연애를 꾸준히 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언론 덕분에 열애설이 한번도 나지 않았다.
윤하는 “저도 쉬는 동안 몰래 연애를 하곤 하는데, 기자님들의 무관심 덕분에 열애설이 난 적이 없다. 앞으로도 몰래 연애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데뷔 10년을 맞은 이번 앨범 ‘저스트 리슨’은 앨범 내용처럼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했다. 윤아는 이번 앨범을 위해 윤도현, 나얼, 스컬, 어반자카파 등 실력파 뮤지션과 작업을 했다.
총 7곡이 수록된 앨범은 윤하의 한결 넓어진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은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로 윤하가 직접 쓴 곡이다.
윤하는 “경험을 토대로 만든 곡이다. 타이틀곡을 쓰려고 작정했는데 그 덕분에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2일 앨범을 발매한 윤하는 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동에 시작한다. 공연도 준비 중이다. 윤하는 6월21~23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홀, 29일 부산 KBS홀에서 단독 콘서트 ‘플리트비체’를 선보인다.
플리트비체는 크리아티아 국립공원에 있는 호수로 윤아는 요정이 호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공연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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