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부산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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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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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부산에 소아암 전문지원센터를 건립, 기증키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고원석 롯데카드 마케팅본부장,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이사,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 조동현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 이제영 아이러브부산카드 회원이 후원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제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롯데카드는 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부산지역 소아암 전문지원센터를 건립해 기증키로 했다. 아울러 총 5억5000만원을 기부하는 후원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후원은 부산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아이러브부산카드 사용액의 0.1%에 해당하는 기금을 적립해 마련됐다.

특히 카드 회원들이 직접 기금 사용처를 투표로 선택해 부산지역의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전문지원센터 건립을 결정했다.

회원을 대표해 기증식에 참석한 이제영(33세) 씨는 “내가 사용한 카드금액의 일부가 백혈병이나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중한 지원금으로 쓰인다는 소식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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