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APEC 진출 中企 애로사항 해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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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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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APEC 역내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나선다.

3일 중기청과 중진공은 중국 청도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를 통해 오는 7일까지 혁신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PEC 중소기업혁신센터는 APEC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역내 중소기업의 혁신촉진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2009년 1월부터 중진공이 사업을 이관 받아 운영 중이다.

앞서 중진공은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APEC 역내 국가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 및 현지 중소기업 96개사에 경영 및 기술 분야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중국·베트남 등의 현지 중소기업 및 진출 한국기업 20개 업체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 김이원 국제협력처장은 "중진공의 건강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예비진단을 실시한 후 현지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현지 진출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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