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일 보도전문 채널 2개사 대표들과 만나 의견을 들었다. 왼쪽부터 송현승 뉴스Y 대표이사, 이 위원장, 배석규 YTN 대표이사. |
이 위원장은 3일 보도전문 채널 2개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시청환경 변화에 따른 시청률 조사방식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현재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배석규 YTN 대표이사, 송현승 뉴스Y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2개사 대표는 이용자가 TV를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옥외에서도 시청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방송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미디어 시청환경을 반영해 시청률 조사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보도전문 채널의 공정성.공익성 확보가 중요하며 건전하고 품격 있는 방송과 수익성이 조화롭게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전문 채널들은 클리어쾀 상품에 포함돼야 하며 지상파방송과 같이 8VSB 송출 방식이 허용돼야 한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소관 부처인 미래부가 이 문제를 잘 정리해 나갈 것으로 생각하며 원론적으로 기술방식의 선택은 기존 방송사업자의 기득권 보호보다는 시청자의 편익 증진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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