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보육원 찾아 따뜻한 손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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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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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 양일에 걸쳐 기독삼애원, 시온육아원, 전북보성원, 창혜원,덕암, 뚤레랑스 가정위탁시설, 한울타리그룹홈등 보육시설을 직접 찾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초 익산시 동산동 소재 불법운영 중인 00보육원 원장등을 구속한 사건 이후 해당 보육원은 폐쇄되었고 보육아동 28명은 지역내 타 시설로 뿔뿔이 흩어져 생활하게 되었다.

이 사건을 담당했던 지능범죄수사팀(팀장 홍현수)은 사건 후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지 직접 찾아가기로 하였고, 여경모임(회장 이혜정)도 성금을 모아 동참하는등 보육시설 방문을 시작한 것이다.

다행히 보육아동들이 새로 옮겨온 보육시설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더 밝고 활발하게 생활해 나가고 있어 보람이 되고 있다.

이날 기독삼애원을 찾은 이혜정 여경은 “아이들이 이전 보다 훨씬 밝았고, 또래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었다.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들 인만큼 더욱 사랑으로 대해주었으면 좋겠다 ” 며 당부했다.

나유인 서장은 보육원을 나서며 “아이들이 잘 먹고, 뛰어놀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잘 보살펴 달라”며 부탁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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