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세난 걱정… 오히려 내 집 마련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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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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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수도권 분양단지 다양한 금융 혜택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하반기 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장기간 전셋값 고공행진에 지친 세입자들은 내 집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 중인 단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입주물량 감소와 전세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를 위해 저렴한 분양가와 각종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도농역 센트레빌' 투시도.
동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일대 ‘도농역 센트레빌’을 분양하고 있다. 457가구(전용 59~114㎡) 규모로 분기별 생활비를 지원해주고 계약금 정액제·중도금 이자 지원·발코니 확장비 지원·계약금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지하철 중앙선 도농역 역세권이다.

수원시 영통구 신동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1단지 367가구(전용 84~97㎡), 2단지는 963가구(전용 84~115㎡)로 구성된다. 계약금 5%,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연구소 R5 최대 수혜 단지로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또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서 1651가구(전용 59~151㎡) 규모 ‘래미안 휴레스트’을 분양 중이다. 계약금 정액제, 대출이자 지원을 실시하고 외부창호 시공과 입주청소까지 무상 지원한다. 잔금은 계약 후 5개월간 납부 유예를 적용했다. 3호선 원당역이 걸어서 10분이다.

SK건설은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 ‘신동탄 SK VIEW Park’를 분양중이다. 1967가구(전용 59~115㎡) 대단지다. 계약금 5%를 2회 분납할 수 있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도 제공한다. 3.3㎡당 분양가가 평균 888만원으로 주변보다 저렴하다.

한양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A38블록에 위치하는 ‘청라 한양수자인’ 전용 120~142㎡ 계약 해지분을 분양 중이다. 대출이자·이사비·취득세를 지원한다. 청라~서울 강서구간 간선급행버스(BRT)가 내달 11일 개통한다. 566가구(전용 102~142㎡)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1381가구(전용 59~114㎡)로 이뤄진 인천 부평5구역 재개발 단지 ‘래미안 부평’을 분양 중이다. 계약금 분납, 중도금 일부 무이자를 실시하고 있다. 7호선 부평구청역과 1호선 부평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운정신도시 A4블록에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 전용 119㎡ 계약해지분을 분양 중이다. 780가구(전용 59~119㎡)로 이뤄졌다. 대출이자·이사비·취득세를 지원하며 경의선 운정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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