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몰은 26일 고객에게 배송되는 신선식품의 선도 강화를 위해 쇼핑카트 형태의 피킹카트를 단계적으로 '신선식품 전용카트'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피킹사원도 기존 900명에서 1200명으로 30%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기존 '장보기-PP센터-포장-포관-출하'로 이어지던 단계가 '장보기·포장-PP센터-출하'로 줄어들게 됐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출하 전 보관까지 걸리는 시간을 평균 20분 줄여 신선식품이 상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마트몰은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서울과 수도권 위주 점포의 경우, 기존 3시간 단위 예약 배송에서 오후 8~10시 심야 예약 배송을 추가해서 운영한다.
이마트는 그동안 매장 상품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상품 검사를 이마트몰 내 신선식품 및 냉장상품으로 확대하는 등 이마트몰 상품관리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우정 이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이마트몰이 온라인 대표 장보기몰로 자리잡은만큼 신선한 신선식품 제공은 물론 고객들이 좀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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