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포린폴리시에 따르면 당시 미국 국방장관이었던 윌리엄 페리는 최근 이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1994년 제1차 핵위기 당시 미군의 북한 핵시설 공격 계획에 대해 “우리는 (당시) 항공기를 동원하려 하지 않았다”며 “재래식 크루즈(순항) 미사일로 공격하려 했다”고 말했다.
페리 전 장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당시 북한 공격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계획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라며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많은 가정이 존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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