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日 도요타 자동차 품질우수상 받아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자동차강판이 지난 19일 일본 도요타자동차 규슈법인으로부터 품질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품질심사 기준이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광양제철소가 받은 품질우수상은 승용차 ‘렉서스’만 전문으로 생산하는 도요타 자동차 계열사인 도요타 규슈법인이 일본 NSC, JFE, 고베제강 등 강판 공급사를 대상으로 무결함 소재공급에 대한 목표달성을 이룩한 회사에게 주는 품질인정상이다.

광양제철소는 2005년 도요타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한 이후 지난 2010년에 처음 수상,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도요타자동차 규슈법인 뿐 아니라 마쯔다 자동차도 포스코 제품을 원해 현재 인증과정 중에 있다"며 "이런 성과는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라는 기치를 내걸고 끊임없는 연구와 불량률 제로라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도요타자동차에 자동차강판의 판매량을 더 늘리는 한편 AHSS(초 고강도 강)의 강도와 가공성을 동시에 가진 새로운 강종개발에 주력해 일본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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