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측은 1일 오후 10시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회장은 1000억원 대의 회삿돈 횡령, 700억 원 안팎의 탈세, 300여억 원의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조사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 회장은 영장 발부에 따라 곧 서울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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