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협동조합 국제컨퍼런스’지역사회발전의 큰 밑거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05 14: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5일 국제컨퍼런스…협동조합과 지역사회발전 전략 모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5일 공주시 고마복합예술센터에서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사회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협동조합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제2회 ‘충남 사회적경제 화합 한마당’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협동조합 국제컨퍼런스에는 이탈리아와 캐나다, 일본의 협동조합 활동가를 초청해 각 지역별 운영사례에 관한 주제발표와 대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지안루카 살바토리 유럽협동조합·사회적기업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제라드 페론 전 캐나다 퀘백주 지역사회개발협동조합 국장, 다카시 사와구치 일본 시민섹터정책기구 이사장이 초청돼 국가별 협동조합의 성공요인과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지안루카 살바토리 소장은 이탈리아 트렌토에서의 협동조합이 활성화되고 협동조합의 원칙들이 준수되는 성공 및 실패 요인을 사례로 발표했고, 제라드 페론 전 국장은 캐나다 퀘벡에서 협동조합의 활성화에 있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또 다카시 사와구치 이사장은 일본 생협이 지역사회와 융화되고 협동조합의 원칙을 준수하는데 있어서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송두범 충발연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한국 협동조합의 발전과정과 현황 연구에 따른 충남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지역사회기여 실태 및 협동조합의 지역사회발전 과제를 제시했다.

협동조합 선진국을 대표해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각국 대표는 주제발표 후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의 진행으로 ‘협동조합과 지역사회발전’을 주제로 한 대담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각 나라마다 역사 및 환경 등에 따라 협동조합 발전방식이 상이하지만 협동조합 선진국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6개월을 즈음해 실시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협동조합과 지역사회발전 전략 방향을 모색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