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매니페스토경진대회 일자리분야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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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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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상 수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4일 동국대학교 경주켐퍼스에서 열린 “2013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공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서천군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청렴과 일자리공약, 공감행정, 공약이행 등 4개 분야로 나눠 치러진 이번 경진대회에서 서천군은 ‘지역순환경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정부대안사업인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생태산업단지 등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창출,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서천군일자리종합센터의 설립·운영과 지역순환경제지원시스템 구축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경제침체와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새로운 일자리창출 등 위한 대안으로 지역의 가치가 역외로 이탈하지 않고 지역내에서 선순환하는 연대와 공생의 지역순환경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공모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07곳의 기초지자체 중 109곳이 참여, 173개의 사례가 접수돼 지방자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된 92곳의 지자체 106개 사례를 선정한 뒤 본 대회에서 경연을 거쳐 최종 우수 사례를 선별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사항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장들의 공약실천을 검증하고 평가하기 위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주관으로 2007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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