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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패널 제2공장 증설·설비투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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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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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800억원 투자…2015년 매출1조 달성의 견인차 역할 기대

일진디스플레이 평택공장 전경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일진디스플레이는 총 800억원을 투자해 평택 제2공장 증설 및 1차 설비투자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신축 제2공장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어연산업단지 내 기존 제1공장 바로 옆 부지에 증설됐다. 건물 연면적은 3만3575㎡로 기존 공장 2만1670㎡보다 1.5배 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이번 신공장 증설은 일진디스플레이의 지속성장을 위한 양산공간을 확보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된 노트PC용 터치와 미래 기술인 플렉서블 터치 등 급변하는 터치시장의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터치시장은 연평균 21% (183억달러→388억달러)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진디스플레가 주력하고 있는 태블릿PC·노트PC용 중대형 터치기기시장은 각각 연평균 26% (38억달러→97억달러), 93% (3억달러→39억달러) 성장할 전망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2008년 터치패널시장에 진출 이후 2009년 전공정 기술내재화를 실현해 2010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 이후 2011년 3244억원, 2012년 5965억원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다.

일진디스플레이 심임수 대표는 “이번 신공장에서는 신공법과 다양한 구조의 터치를 양산할 계획”이라며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도 이미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신공장이 매출 1조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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