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지사는 이날 기재부 예산실 국토교통예산과와 농림해양예산과, 지역예산과 등을 방문 ▲제2서해안(평택∼부여) 고속도로 ▲서해선 복선 전철 ▲보령∼태안 도로 건설 ▲대산∼석문∼가곡 도로 건설 ▲국립 지적박물관 건립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개설 ▲신평∼내항간 연육교 건설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건립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 사업 등이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집중 요청했다.
박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특히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경우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세종시 출범·도청 이전 등에 따른 교통 수요 능동적 대응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조기 완료하고 내년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비 10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대산∼석문∼가곡 도로 건설은 국가전략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집적화와 대산항 물동량 증가, 항만 배후 신산업단지 증가로 인한 화물 수송 수요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 648억원을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는 국비지원 대상 701억원 중 이미 지원한 608억원을 제외한 잔여액 93억원 지원을, 진입도로는 국비 지원 대상 215억원 중 5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신평∼내항 간 연육교 건설은 원활한 육상 물류를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 내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유류피해 극복기념관은 유류 사고를 슬기롭게 극복한 국민의 저력과 해양오염의 심각성 및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내년 전체 사업비 227억원 중 토목 및 건축공사비 95억원을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 사업은 삽교천 수계 침수 피해 예방과 치수능력 강화를 위해 내년 30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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