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서에는 △녹조방제기술 개발을 통한 수원시 녹조문제 해결 △녹조방제기술개발 관련 정보공유 △녹조문제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녹조방제기술개발을 위한 현장(서호하수처리장 서호천 서호저수지) 제공해 실질적인 연구결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IST도 녹조 사전예방과 제거기술개발 적용을 위해 핵심역량 연구자들을 참여시키고, 3년간 총 90억의 연구비를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KIST는 이번 연구를 위해 스테판 플럼마커 독일 베를린 공대 교수와, 이상협 KIST 녹색도시기술연구소 박사를 녹조방제기술개발의 공동 연구단장으로 선정했다.
문길주 원장은“수원시와 협력해 KIST가 보유하고 있는 녹조관련 기술을 현장에 직접 적용함으로, 국가적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염태영 시장도 ”녹조방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국가의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새로운 협력모델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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