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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스카이라이프 상장이래 첫 자사주 신탁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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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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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케이티스카이라이프가 상장이래 처음으로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30일 스카이라이프는 자기주식 가격 안정을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7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상장(2011년 6월30일) 이래 최초다.

지난 1분기와 달리 2분기 실적 부진과 주가 약세 국면 지속이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한 이유로 풀이된다.

전일 이 회사는 2분기 영업이익이 212억6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74억2400만원으로 12.9%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44억7500만원으로 14.2% 증가했다.

이를 두고 증권사는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날 KDB대우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주요 증권사들은 이 회사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5월30일 4만31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 가량 하락하며 3만3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공시대로 주식 가격 안정을 위해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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