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성재기 투신 직전) |
남성연대는 "성 대표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짊어지고 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 대표는 자살을 생각하지 않았다"며 "위험한 도전이었다는 점은 비난받을 수 있지만 생명을 경시하고 아무렇게나 목숨을 내던지려 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연대의 현실이 너무나 열악했고 사회적 관심도 부족했다"며 "성 대표는 이를 해결하려 고민해 왔으며 결과적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재기 대표의 빈소는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