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4900만여 명 대한민국 국민 수를 기준으로 49명당 1명 꼴로 금감원 금융교육을 받은 셈이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금융교육 사업을 실시한 이래로 올해 상반기까지 금융교육 누적인원은 116만4174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교육횟수는 1만7회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금융교육인원은 14만513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가까이 급증했다.
금감원이 금융취약계층에 금융교육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
상반기 다문화가족과 주부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인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늘었고 같은 기간 노인, 탈북민, 실업자들의 교육 참가인원도 많게는 2배 가량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교육 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금감원이 적극적으로 금융교육사업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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