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3일간 리폼 모피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모피 벼룩 시장'을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이어 19일부터 4일간 인천점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의정부점에서 모피 벼룩 시장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준비된 물량 300착이 모두 판매돼 추가 물량이 투입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재킷·반코트·조끼·머플러·숄 등 6가지 스타일의 리폼 모피를 선보인다. 물량은 400착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구매일로부터 3년 동안 무상으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모든 구매 고객에게 밍크 핸드폰 고리를 선물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모피 무료 세탁권이 주어진다.
임태혁 신세계백화점 여성클래식팀장은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도 보호하고 저렴한 값에 판매가 가능해 소비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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