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없이 매끈한 피부, 한방 진료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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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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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손으로 함부로 피부를 건드렸다가 돌이킬 수 없는 흉터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재생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흉터 치료를 위해 한의계에서는 트랜스테라피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한다.

손상된 하부를 자극해 억지로 재생시키는 치료가 아닌 흉터 주변 세포를 끌어들임으로써 깊게 파인 부분에 안착시킨 후 재생시키는 것이다.

트랜스테라피는 진피 층의 위축을 유발하는 섬유층을 정상화하며, 흉터 주변부의 건강한 세포와 기혈을 흉터부로 끌어들여 치료하는 방식의 한방 치료요법이다.

1차 적으로 염증 섬유화로 진피가 위축되면 침으로 섬유질을 절개해 그 공간으로 세포와 기혈을 이동시킨다. 이후 매직 스탬프 등의 재생관리를 통해 이동된 건강한 세포와 기혈을 키워내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렇게 재생된 피부는 지속적으로 재발되는 여드름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깊게 파인 흉터와 붉게 변한 피부를 비교적 매끈하고 흰 피부로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피부는 상처가 생기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상처를 자체적으로 치료하게 되는데, 본래 재생범위를 넘어선 손상은 손에 묻어 있던 세균으로 인해 피부로 감염되어 2차 감염을 일으키고, 결국 피부 조직의 일부가 크게 떨어져 나감으로써 더욱 보기 흉한 흉터로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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