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산림청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27일부터 4일 동안 헬기 5대(산림청 4대, 성남시 자체헬기 1대)를 동원해 소(잣나무) 감염목을 찾는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항공예찰은 경기도내 14만ha 산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산림청이 헬기를 지원해 지상에서 예찰조사 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50여명이 도면과 GPS를 갖고 상공에서 소나무류 고사목의 위치를 조사하고, 지상에서 다시 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을 거쳐 감염되거나 고사된 소나무를 제거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항공예찰은 경기도 공유림․사유림뿐만 아니라 산림청 소관 산림에 대해서도 협력 예찰이 실시되며, 경기도는 예찰조사를 토대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세워 감염지역에서 청정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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