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포스코에너지·드림투게더 ‘희망에너지 사랑나눔’ 사업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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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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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포스코에너지가 인천 서구지역 노후주택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한 개보수 지원에 나선다. 

인천 서구는 지난 3일 서구청에서 전년성 서구청장과 포스코에너지(주) 인천발전소 한성규 소장, 드림투게더 전병노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희망에너지, 사랑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희망에너지, 사랑나눔’은 에너지 빈곤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과 복지시설에 대해 단열, 창호, 바닥 시공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이미 지난해 인천 서구청과 포스코에너지는 지역 내 10개 가구에 대해 시범사업을 벌여 연간 1,607,000원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7,488kg의 CO2 절감(1,377그루의 나무식재와 동일한 효과)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구지역 아동센터 3개소와 에너지 빈곤층 30가구로 규모를 확대, 약 2억 8천만원 규모의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사회공헌 네트워크인 드림투게더에서 맡아 진행할 이번 ‘희망에너지, 사랑나눔 사업’은 단순 주택개보수에서 벗어나 인천 서구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효과는 물론,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민 관이 함께 녹색가치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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