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4일 시청에서 과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전체 위원의 최종투표를 거쳐 지역발전 부문에 손영순(67) 중앙동 주민자치위원, 문화·교육 및 체육부문에 손종윤(72) 무동답교놀이보존회장, 효행·선행부문에 맹희재(68) 세곡경로당 총무를 각각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손영순씨는 25년간 관내 거주하면서 양로원 어르신 목욕봉사와 독거노인 방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교육 및 체육부문 손종윤씨는 무동답교놀이보존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1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끼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효행·선행부문 맹희재씨는 스물아홉에 종가집 맏며느리로 시집와 가정 살림을 살뜰히 꾸리면서 30여년간 불우이웃돕기, 불우청소년 선도 등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장한 어머니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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