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지리적표시 25개 특산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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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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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일 양재 하나로 클럽서 행사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3~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하나로클럽에서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우수특산품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관원이 주최하고, 한국 지리적표시 농·축·임·가공식품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식품 지리적 표시제도와 지리적 표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생산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지리적표시 우수단체로 선정된 보성녹차ㆍ영양고춧가루ㆍ이천쌀ㆍ여수돌산갓김치ㆍ순창전통고추장ㆍ한산모시ㆍ단양마늘ㆍ강릉한과ㆍ강화약쑥ㆍ진도홍주ㆍ나주배 등 총 25개의 특산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리적표시 특산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적표시제는 상품의 품질이나 명성이 지리적 특성에서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의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1999년 '농산물품질관리법'이 제정, 2002년 ‘보성녹차’가 제1호로 등록된 이후 현재까지 농산물 85개, 임산물 45개 등 130개 단체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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