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멸종위기종인 샴악어,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은 물론, 멸종위기종인 오랑우탄, 바다코끼리 등을 연구목적으로 들여와 동물쇼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멸종위기 동물을 수입해 동물쇼를 하며 조련을 이유로 학대했다며 해당 동물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동물공연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동물원측은 이에대해 일부 동물들의 조련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조련과정을 개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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