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10~12일 건대입구 들썩 '에코 프렌들리 페스티벌'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의 대표 젊음의 거리인 건대입구역 사거리 일대가 신나는 축제로 들썩인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오는 10~12일 건대 맛의거리, 능동로 분수광장, 느티나무 공원, 화양동 느티북카페 일대에서 '제1회 에코 프렌들리 페스티벌(Eco-Friendly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양동 느티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출범을 기념해 주민 한마당 축제로 기획됐다.


먼저 10일 오후 5~9시30분 건대 먹자골목 입구 특설무대에서 '건대 맛의거리 한마음 축제'가 펼쳐진다. 밴드, 댄스 통기타 및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개그쇼가 펼쳐진다.

또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즉석 장기자랑대회를 연다. 부대행사로 거리 곳곳에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를 비롯해 행운권 추첨, 음식점 할인권 증정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11일에는 거리 음악 페스티벌인 '광진 아트브릿지(Art Bridge)', 12일 정오부터는 화양동 주민센터 앞과 마을북카페 '씨앗카페 느티'에서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장이 열린다.

김기동 구청장은 "기존에 대학 유흥가로만 알려졌던 화양동 건대사거리 일대가 문화·예술이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컬쳐노믹스 실현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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