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 회장은 우선 30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한글박물관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구글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날 간담회는 슈미트 회장 외에 유진룡 문체부 장관도 참석해 한국 문화의 세계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슈미트 회장은 논현동 쿤스트할레로 이동해 구글 ‘빅텐트 서울 2013’에 참석한다.
빅텐트 포럼은 2011년 영국에서 시작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정책입안자, 학계, 언론,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모여 인터넷과 기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구글의 글로벌 컨퍼런스다.
빅텐트에서 슈미트 회장은 특별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31일 그는 서울대학교로 이동한다.
이날 오전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How to Prepare for What’s Next’라는 주제로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생들이 슈미트 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밖에 슈미트 회장이 정부나 기업 관계자를 만날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넥서스7 출시 시점에 맞춰 방한한 그는 삼성전자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등 업계 관계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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