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0/29/20131029114437891078.jpg)
사조해표가 기존 강철따개 참치캔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참치캔 제품으로의 사용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강철뚜껑으로 제작된 기존의 원터치캔으로 인해 손가락 신경 손상 등 심각한 상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제품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식료품캔 위해사례는 729건에 달한다. 캔 종류별로는 참치캔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캠페인은 할로윈 데이를 맞아 마녀, 호박 등으로 재미있는 복장과 퍼포먼스로 강철따개의 위험성을 알리는 형태로 진행됐다.
캔을 이용할 때에는 다치지 않도록 항상 유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안전' 메시지가 담긴 응급키트와 사조참치 안심따개의 안전성을 체험 할 수 있게 제품을 증정했다.
한편 사조참치 안심따개는 기존 강철따개 참치캔이 가지고 있던 위험성을 보완하기 위해 알루미늄 호일의 벗겨내는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 1년도 안돼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돌파하며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주부부터 손을 베이는 사고에 두려움을 가졌던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