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공모에서 KAI는 한국항공우주학회 소속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총 7편의 논문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KAI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약 3배가량의 논문이 접수되어 우리나라 신성장동력인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젊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eroelastic Analysis For A Three-Dimensional Structurally Nonlinear Wing With A Control Surface’의 정찬훈, 노인선팀(서울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KF-X 사업의 진행경과와 방향성 연구’의 강종원(충북대), 김홍식(한양대)팀이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KAI 사장상에는 ‘무인전투기를 위한 가상 추적점 기반 자율 공중 교전 유도 법칙에 관한연구’의 KAIST 유동일 학생이 뽑혔다.
이밖에 우수상 황의산 학생(성균관대), 이병현, 김민희 학생(서울대), 장려상 황성필 학생(세종대), 박동용 학생(포항공대)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구영완 교수(충북대)와 신상준 교수(서울대)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미래 성장동력인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학문적 관심고취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항공우주 관련 논문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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