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7월 천주교 광북성당의 동굴미사를 시작으로 기독교 예배 2회, 불교 문화법회 1회 등 올해 4회의 종교행사를 가졌고, 참석 교인만 총 1,400여명이기 때문.
동굴미사(예배)는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피해 지하동굴로 숨어들어 예배드리며 지켜온 초대 교인들의 신앙을 간접 체험하는 종교행사다.
또 기독교에서는 지난 9월 계명성교회의 동굴예배 그리고 주품교회와 광산교회의 합동 동굴예배 등 총 2회에 거쳐 700여 명의 신도가 동굴예배에 참여했다.
광명시 불교연합회에서도 27일 불자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동굴 문화법회를 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종교의 구분을 넘어 종교문화를 활용한 새로운 종교활동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종교행사 신청시에는 무료 장소대여와 공연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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