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청양군협의회(회장 명노영)가 주최로 열린 이날 합동결혼식은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면서도,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두 쌍의 부부(대치면 복태순, 따니아고시 / 남양면 신재석, 김진희)들의 소망실현과 새로운 행복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명노영 바르게살기 청양군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바르게살기 회원들과 이석화 청양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 가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랑 신부를 축하했다.
결혼식에서는 김도수 새마을운동 청양군 지회장의 혼인서약과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에 이어 이석화 청양군수의 축사, 케이크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결혼식을 마친 두 쌍의 부부는 웨딩카를 타고 청양 시내를 경유해 장곡사까지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오늘의 소중한 결혼식을 계기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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