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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대승 7-3 "역시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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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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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을 앞세워 세비야에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 베일이 2골 2도움을 하며 7-3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전반 12분 베일의 선제골에 이은 26분 추가골, 31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3점을 기록했다. 이에 세비야 역시 전반 38분 라키티치의 페널티킥 골과 2분 후 터진 바카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전을 3-2로 마무리졌다. 

레알은 후반 시작과 함게 세비야를 거세게 밀어부쳤고 후반 7분 벤제마의 골, 후반 15분 호날두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5-3으로 벌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비야의 음비야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수적으로 밀리기까지 했다. 

결국 레알은 후반 34분 벤제마의 헤딩슛으로 7-3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8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3위를 자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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