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 창단 2주년 '사랑의 떡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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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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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마트는 행복드림 봉사단 창단 2주년을 맞아 내달 3일 아동보육시설 꿈나무·인근 지역 독거노인·저소득층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은 지난 1998년 롯데마트 1호점인 강변점의 봉사동호회를 시작으로 점포별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동호회를 모아 전사적 차원에서 지난 2011년 10월 창단됐다.

롯데마트 전국 점포와 본사 조직 등 115개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 봉사단이 전국 115곳의 아동보육시설과 1대1 방식으로 결연해 매월 정기적으로 보육시설을 찾고 있다. 올해 9월까지 3만6000명의 행복드림 봉사단원이 12만7252시간동안 나눔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마트는 행복드림 봉사단의 나눔 활동이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육시설 퇴소 아동들의 자립을 위해 디딤씨앗 통장도 후원 중이다.

더불어 유통업체의 특성을 살려 고객·협력업체·지방자치단체·대학 동아리·NGO(비정부기구) 등과 연계한 통합 나눔 네트워크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내년부터 나눔 활동을 한층 강화해 기존 점포와 협력업체별로 비정기적으로 활동하던 것을 4월과 9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신선식품 산지체험·대형 생산공장 견학 등을 통해 참여 업체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 매년 우수 꿈나무를 선정해 롯데마트 해외 매장 견학 및 인근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꿈나무 해외 봉사단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봉사활동"이라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우리의 작은 노력을 더 큰 나눔 활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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