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29일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통합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보건소 건강증진사업과 지역아동센터가 연계, 추진한 2013년 사업들에 대한 자료 등을 상영하고, 건강증진사업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콘서트에는 한마음 등 11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그동안 연습한 합창, 댄스, 난타, 수화, 오카리나 연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쳐 학부모와 교사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동안 보건소와 지역아동센터는 체성분 측정을 통한 비만아동 선별과 건강상담을 통해 체중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을 관내 민간 체육시설에 연계,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12주 동안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운영하고, 구강건강을 위한 불소도포 및 불소양치액을 배부, 조리사 위생컨설팅, 어린이 편식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조리실습, 정신건강을 위한 ADHD아동 상담 ․ 생명사랑교육, 전염병예방을 위한 손씻기 예방 인형극 등도 실시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건강에 대하여 아이들 마음속에 한번쯤 더 새길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계층간 건강불평등의 격차를 좁히는데 노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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