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수사당국은 이날 가방에 'TSA를 죽이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담은 가방을 든 한 남성이 LA국제공항에서 반자동 장총을나사했다고 밝혔다.
요원을 살해한 용의자는 뉴저지 펜스빌에 사는 폴 시안시아(23)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정확한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은 용의자는 현재 수감돼 조사중이다.
미 교통보안청 요원이 임무 수행중 살해된 것은 2001년 9.11테러와 함께 보안청이 설립된 이후 12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써, 이번 총격으로 공항에 있던 이용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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