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새책>벌거벗은 통계학 :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수학적 통찰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04 08: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찰스 윌런 지음/ 김명철 번역/ 책읽는수요일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통계를 이해하는 데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벗겨낸 엣센스. 통계학의 아름다움을 기가 막히게 보여준다." (할 배리언 구글의 수석 경제학자)

 왜 누구는 숫자때문에 웃고, 누구는 숫자 때문에 망하는가?.

 야구와 골프에서 광고와 선거까지, 영화관에서 백화점, 은행, 그리고 게임 쇼에 이르기까지 숫자의 의미를 해석하며, 뉴스 뒤의 진실, 그리고 데이터와 데이터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낸다.

 "기존의 뮤추얼펀드 회사들은 어떻게 할까? 데이터 조작으로 회사를 살린다! 실제로는 시장보다 실적이 좋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실적이 좋아 보이게’ 하는지 살펴보자. 대형 뮤추얼펀드 회사는 다양한 액티브 펀드 상품f을 새로 출시할 것이다. 가령 어떤 뮤추얼펀드 회사가 신규 펀드를 20개 출시했는데, 이때 각각의 펀드 상품이 S&P 500보다 수익률이 좋을 확률은 50퍼센트 정도라고 하자. 장기적인 데이터와도 일치하는 가정이다. 기본적인 확률에 의하면, 첫해 신규 펀드 상품 중 열 개만 S&P 500보다 수익률이 좋을 것이다. 2년째에도 그럴 수 있는 펀드 상품은 다섯 개로 줄어들고, 3년 연속 S&P 500보다 수익률이 좋을 펀드 상품은 두세 개뿐이다. _<7장.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 중에서>

 기업이 어떻게 숫자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지, 누가 통계를 이용해 거짓말을 하고 이득을 챙기는지 파헤친다.  출판사는 세일즈맨, 기획자, 투자가, 애널리스트, 광고인, 정치인들에겐 합리적 의사 결정을 위한 지침서라고 소개했다. 1만80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