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널리 알리고,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학금으로서 인천글로벌인재육성장학금, 녹색장학금, 드림장학금, 희망 장학금과 재능인 장학금이다.
특히, 94명에게 지급되는 녹색장학금은 지난해10월 GCF유치 이후 녹색환경도시로서의 인천을 기념하고자 만든 장학금으로 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인천인재육성재단이 새롭게 시작한 장학금이다.
이날 (재)인천인재육성재단 송영길 이사장은 “인천이 지난 7월 유네스코 지정『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데 이어 11. 5일에는 『2015 세계교육회의』개최도시로 확정되는 등 인천시 교육정책의 성과를 세계도 인정하고 있다”며, “세계 속의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리 학생들이 대학에서 스펙이나 취업의 문제 등으로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촌 곳곳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갖고 글로벌 사회를 섬기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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