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연평도에 상시 접안 가능한 여객선부두(부잔교) 설치를 위한 「연평도항 선박 접안시설 설치공사」를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 8일에 착공하여 2014.3월중에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평도는 서해안 지역특성상 평균조위차가 7.3m 이상으로 카페리 등 대형여객선의 상시접안이 어려웠으며, 여객선 접안이 용이한 물때 시간에 맞추어 운항시간을 조정하는 등 운항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은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약점으로 작용하여 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주민들 숙원사업을 가능한 빠른 시일내 완공하기 위하여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본 공사가 완공되면 물때에 관계없이 상시 여객선 운항이 가능해져 주민 및 관광객 등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증가와 수산물 적기 유통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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