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은 관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 가정식 요리 기초교육을 실시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초기 적응력을 높이고 그들의 한국생활 안정을 추구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한국인이 즐겨먹는 다양한 종류의 가정식 밑반찬과 제철채소를 이용한 요리 및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국‧찌개 만들기 등 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첫날 한국인이 즐겨먹는 아욱된장국과 오삼불고기, 오이소박이 요리 체험을 통해 한국요리문화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뗀 결혼이민여성들은 앞으로도 된장찌개, 장조림, 순두부찌개, 고등어조림, 부침개, 잡채, 미역국과 같은 한국대표음식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요리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 여성은 “한국의 된장냄새와 고추장의 매운맛이 아직은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요리에 조금 더 친숙해지길 기대하며 많은 요리를 배워서 가족들에게 한국요리 실력을 뽐내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이 격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충돌을 최소화 하기위해 이번 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생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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