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사설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휴대전화로 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을 통해 한번에 수십에서 수백만원씩 베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탁재훈씨 역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가 포착돼 검찰로부터 소환 조사 받았다.
지난 3월 방송인 김용만가 비슷한 사이트를 통해 10억원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김씨가 도박을 했던 사이트의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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