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5산단 첨단부품소재 전용단지 기업들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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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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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 12일 제5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기업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도약 기틀 마련 -

  • - 디스플레이·반도체관련 장비 및 소재 생산 기업…기업은 투자확대-천안시는 행정적 지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천안시(시장 성무용)는 제5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인 첨단 부품소재 기업들과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천안시는 12일 10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회사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산업단지에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제일윈텍(주) 등 3개 기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5산업단지에는 32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 가동 중이거나 입주를 추진 중이며 주요 업종으로는 자동차부품, 전자·전기장비, 금속가공 등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탄탄한 중소·중견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내외에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천안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경기여건과 지속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등 악재에도 불굴하고 10월말 현재 200개 기업을 유치하여 3900여명의 고용창출과 5400억원 이상의 투자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기업도시로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조성공사가 완료된 5산업단지는 전기·가스·용수 등 모든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으며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바로 공장착공 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 완비되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남아있는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기업체들과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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