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소프트웨어는 12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월 출시된 오라클의 12C 버전을 지원하는 ‘토드 포 오라클 1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드는 오라클·SQL 서버·IBM DB2·Sybase·My SQL 등의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을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툴로 전 세계 200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토드 포 오라클12는 오라클12C의 새로운 옵션·오브젝트 속성과 멀티 테넌트 환경에서도 플러거블 DB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됐다.
작업창에 토드 월드 포럼 창이 추가돼 다른 토드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또 궁금한 점을 토드 내부에서 검색하면 토드가 보유한 옵션·툴바의 아이콘 등을 대상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점프 서치’ 기능이 더해졌다.
이밖에 △다중 스키마 비교 △전용스크립트 저장소 제공 △외부의 이기종 DB 데이터 가져오기·내보내기 등의 기능을 갖췄다.
우미영 델 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기준 오라클이 국내 DB 시장의 60%를 오라클이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데 델 소프트웨어가 충분히 들어갈만한 시장으로 보고 DB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