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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D램 시장도 삼성·SK하이닉스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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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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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전체 시장점유율 67.7% 기록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올 3분기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이 전체 70%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가 집계한 2013년 3분기 D램 판매실적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매출액은 61억100만 달러로 시장점유율 6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62.7%)보다 5%포인트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가 D램 매출액 34억4800만달러로 시장점유율(37.1%)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26억5300만달러의 매출로 시장점유율 28.5%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의 경우 전 분기보다 4.4%포인트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는 1.5%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D램익스체인지는 SK하이닉스 중국 우시(無錫) 공장 화재로 PC D램 가격이 급등했을 때 삼성전자가 PC D램 생산 비중을 높이며 대응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엘피다를 흡수한 마이크론은 3분기 D램 매출이 23억9800만달러에서 24억35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6% 늘었으나 시장점유율은 28.1%에서 26.2%로 줄어들어 3위에 올랐다.

한편 3분기 세계 D램 시장 규모는 93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9%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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