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보호하고 성능을 유지하는 자동차 핵심부품 중 하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에는 수십에서 수백종에 달하는 엔진오일이 판매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국내에 출시된 루브로스 엔진오일이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루브로스코리아가 지난해 8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루브로스 프리미엄 엔진오일은 일본 유로리서치가 생산·판매하는 자동차용 오일 브랜드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브랜드지만, 일본 현지에서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루브로스 엔진오일은 오일과 금속 사이의 틈새를 메우는 특수 기술인 '나노퍼포머' 이용했다. 나노퍼포머는 오일 분자의 세분화, 균일화, 결합력 강화 등을 통해 가속력은 물론 정숙성, 내구성을 향상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국내에 시판 중인 루브로스 엔진오일은 100% 화학합성 오일인 R스펙과 G스펙 등이며, 가격은 리터당 2만~3만원대 수준이다.
강형주 루브로스코리아 사장은 "루브로스 엔진오일은 일본 D1, 짐카나 대회 등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사용될 정도로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며 "앞으로는 국내 모터스포츠 협찬 등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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