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행정상 보건ㆍ복지 연계 협력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군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복지와 보건, 학습을 연계한 통합서비스 부서인 행복돌봄과를 신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부서별로 이뤄진 칸막이식 복지서비스를 제거, 원스톱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또 매월 무한돌봄센터, 방문보건팀, 일자리팀, 도서관팀을 비롯해 10여개의 사회단체와 연계한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복지서비스 신청과 상담은 물론 건강체크, 질병상담, 치매조기검진,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계층들의 나들이를 도와주는 행복체험 릴레이 행사도 열고 있다.
특히 간호사와 사호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방문보건팀을 운영, 취약계층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하는 한편 방문을 통해 현장 위주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무한돌봄 지킴이 운영, 민ㆍ관 협력 등을 통해 지역주민,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복지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군이 복지행정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으로 모든 군민이 행복을 실감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양평군의 발빠른 행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달 자원봉사와 기부나눔 문화 확산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주관 '나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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