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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는 19일 망포역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선 수원 연장 구간 전철시승(망포역~수원역~수원시청) 행사를 열었다.
염 시장은 “지하철 시대의 개막으로 수원의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서, 대중교통수단의 대혁신을 가져왔다”며 “수원의 새로운 가치를 높이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분당선 수원 연장구간 완전 개통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수원시청 앞 올림픽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풍물놀이 대북공연 해병대 군악대 연주 등 식전공연이 이어지고, 전철 객차 내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금관5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수원역 등 각 역사마다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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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수원 연장 구간의 개통은 12월 말로 예정되었으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한 달 앞당겨 개통하고, 역사 주변에 대한 부분 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수원시가 망포역 연장 개통 1주년을 앞두고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개통 초기 하루 평균 이용객(승하차기준) 2만 3천 595명에서 올해 9월 말 현재 2만 5천 510명으로 8.1% 증가해 이용 주민이 늘어났다.
분당선 수원 연장구간에 위치한 3개역 중에서 ▲망포역 1만2천185명 ▲영통역(8천36명) ▲청명역(4천61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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