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방안 공동 대응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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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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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제4분기 정기회의 주재

박승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포항시장)은 20일 오후 5시 수원시 경기R&DB센터에서 열린 ‘2013년 제4분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박승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포항시장)은 20일 오후 5시 수원시 경기R&DB센터에서 열린 ‘2013년 제4분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박승호 협의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경기둔화에 따른 지방세수 감수, 장기 저성장경제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나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방자치발전을 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협의회를 통해 50만 이상 대도시의 공동현안 해결과 상생발전,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협의회 간사인 김종식 포항시 기획예산과장으로부터 협의회 건의안건 및 협의사항을 보고받은 후, 박승호 협의회장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비용 손실분의 국비 지원과 지방자치단체가 국가 소유 행정재산의 본래 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시설 설치에 따른 사용료 면제 등 중앙부처 건의사항 5건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안건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며, 차기 회의 시 처리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난 2003년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를 회원도시로 해 대도시 특례연구 및 공동 협력을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현재 포항시를 비롯한 수원시, 창원시, 성남시, 고양시, 천안시, 청주시 등 15개 대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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