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시행 중인 어린이 안전 정책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어린이·학부모 교통안전요원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어린이 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박시장은 서대문구 창서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을 점검하며 안전울타리, 과속방지턱 등 보호구역 내 시설물이 안전하게 설치돼 있는지 살필 예정이다.
또 박 시장은 통행제한 구역에서 직접 차량을 우회 유도하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통학로를 안전하게 안내하는 등 일일 어린이 안전 지킴이로 나선다.
더불어 80%정도 완료된 아마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본 후 현장에서 활동 중인 아마존 순찰대와 함께 합동 순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책임지는 교통안전지도사로 변신해 개봉초등학교에서 하교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체험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원순 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특화된 정책들로 보호하는 것은 서울시가 역점을 둬야하고 시민들도 동참해야 할 부분”이라며 “서울시는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이 현장에서 빈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은 정책도 모색해서 어린이가 위험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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